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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포맷 개발자들이 공식적으로 라이선스를 중단한다
디지털 오디오의 한 시대가 종지부를 찍다
Harrison Williams | 2017-05-17
디지털 오디오 코딩 포맷인 MP3의 라이선스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중단되면서 20년 이상 사용되며 디지털오디오 산업에 혁명을 일으킨 인기 포맷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MP3 특허의 라이선스 권리를 가진 프라운호퍼 연구소(The Fraunhofer Institute)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포맷의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공식발표를 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비록 소비자시장에서 MP3의 인기가 여전하지만 그 품질이 현대의 업계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트리밍 서비스나 TV, 라디오 방송 등 최첨단 미디어 서비스 대부분이 AAC나 MPEG-H와 같은 현대적인 ISO-MPEG 코덱을 사용한다. 이들 코덱은 MP3보다 더 낮은 비트율로 더 높은 음질과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오늘날 업계 표준은 AAC(Advanced Audio Coding)다. AAC는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포맷이기도 하다. 종료된 MP3 라이선스 프로그램은 포맷의 저품질로 인해 재기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DJ들은 이미 AIFF나 WAV 같은 다른 포맷을 사용하는 추세였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MP3 포맷이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음악업계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두고 봐야 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