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살 떨리는 이비자 여행경비가 더욱 더 비싸지게 생겼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임대가격이 영향을 받는다는 현지인들의 주장이 있은 후, 섬 정부는 관광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의 침대 수에 제한을 두는 새로운 법령을 발표했다.
<The Times>는 발레아리스의 좌익 정부가 이행하는 이 새로운 법이 관광객 숙소 침대를 623,624개로 제한한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수조차 몇 년에 걸쳐 120,000개가 더 삭감될 것이다.
이 때문에 Airbnb와 Homeaway를 통해 방을 임대하는 것도 제한된다. 앞으로는 면허가 있어야 한다. 법을 어길 시 최고 40만 유로(약 5억 4천만 원)까지 벌금을 물게 된다.
물론 새 법률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European Tour Operators Association의 협회장 Tom Jenkins는 이렇게 말했다. “마요르카(Majorca)처럼 지역경제에 관광산업이 반드시 필요한 섬이 관광업에 반하는 법을 내세운다니 굉장히 이상하다.”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 등의 안보상황에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이비자에 몰리면서 관광객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