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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2008년까지의 페스티벌 명곡 10곡
여름날 음악축제의 시대를 풍미한 곡들
Jasmine Kent-Smith | 2018-03-31
최근 우리는 레이빙의 화려한 역사를 조명하며 추억을 되짚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그러다 보니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준 트랙들, 자그마치 10년 동안의 여름과 페스티벌에 선명한 족적을 남긴 트랙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며 여름날의 페스티벌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좀 더 좋았던 나날을 돌아보면 어떨까 하여 1998년부터 2008년까지 페스티벌시즌을 장식한 최고의 셀렉션을 추려보았다.



1998
David Morales Presents The Face Feat. Juliet Rogers ‘Needin’ You’




1998년에 세상 빛을 본 ‘Needin’ You’는 Mixmag의 Ibiza 특파원 Johnny Lee의 표현을 빌자면, ‘빅룸의 절정기, Ibiza Uncovered 시대에 Manumission과 Pacha를 비롯해 산안토니오 전체를 뒤덮은 엄청난 하우스뮤직’으로, 댄스플로어의 분위기를 달구는데 쐐기를 박는 명곡이었다. 끝판왕뮤직을 감상해보자.




1999
Fatboy Slim ‘Praise You’




1999년은 여름에 딱 맞는 댄스명곡들이 풍년이었다. 하나만 고르자니 도무지 어렵지만 (Chicane ‘Saltwater’와 Sasha ‘Xpander’에 찬사를 보낸다)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튠이 하나 있다면 ‘Praise You’다. 첫 발매된 순간부터 전세계 댄서들의 흥을 돋워준 ‘Praise You’와 뮤직비디오는 엄청난 인기를 일으키며 길이 기억될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2000
Sonique ‘It Feels So Good’




2000년 역시 전설적인 댄스뮤직 컷들이 탄생한 해다. ‘Sandstorm’부터 ‘Supersonic’까지, 일렉트로닉뮤직의 모든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트랙들이 씬을 강타했다. 전율 돋는 컷에 중독성 강한 코러스가 화룡점정을 찍은 ‘It Feels So Good’은 2003년에 재발매되어 3주 만에 UK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지금까지도 클럽에서 종종 듣게 되는 튠이다.




2001
Ian Van Dahl ‘Castles in the Sky’




행복감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트랜스는 좋든 싫든 간에 수 세대에 걸쳐 아티스트들과 페스티벌팬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팝과 하드한 트랜스가 만단 ‘Castles in the Sky’는 강한 중독성으로 2000년대 초반 트랜스 시대를 풍미했다.




2002
Basement Jaxx ‘Where’s Your Head At?’




이 히트곡이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는 사실 깊이 알아볼 필요조차 없다. 런던의 듀오 Basement Jaxx가 2001년에 발매한 ‘Where’s Your Head At?’은 2000년대 초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의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고 형성한 진정한 댄스뮤직 명곡이다.




2003
Paul Oakenfold ‘Starry Eyed Surprise’




이비사의 아이콘 Paul Oakenfold는 셀 수 없이 많은 써머페스티벌 히트곡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는 ‘Starry Eyed Surprise’로 Crazy Town의 Shifty Shellshock과 함께 새롭게 발견한 테크팝의 영역을 탐험했고, 그 결과 길이 남을 댄스뮤직 명작이 탄생했다.




2004
Shapeshifters ‘Lola`s Theme’




영국의 DJ 듀오 Shapeshifters의 ‘Lola’s Theme’은 댄스플로어뿐 아니라 음악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페스티벌마다 광란의 도가니를 만들어내는 ‘Lola’s Theme’ 덕분에 Shapeshifters는 댄스뮤직씬의 대세로 떠오르며 길고 긴 커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일렉트로니카의 영역 밖에서 페스티벌 시즌을 보낸 이들에게는 이번에는 The Killer와 그들의 노래방 18번 ‘Mr Brightside’에게 찬사를 보낸다.)




2005
Chemical Brothers ‘Galvanize’




Mixmag이 The Chems를 워낙 아낀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들을 인터뷰도 했고, 그들의 상징적인 순간들도 추려보았고, 심지어는 그들의 역사를 영상으로 제작하기까지 했다. ‘Galvanize’에는 미국의 래퍼 Q-Tip이 보컬로 피처링하여 Chemical Brothers 프로덕션이 미국물을 먹으면 어떤 명작이 탄생하는지 증명했다.




2006
Justice vs Simian ‘We Are Your Friends’




불과 12년 전, Justice는 Simian의 ‘Never Be Alone’의 엄청난 리믹스를 탄생시켰다. 파티에도, 애프터파티에도, 애프터파티의 애프터파티에도 딱 알맞은 이 일렉트로 뱅어는 아직까지도 변함없는 매력을 뽐내는 곡이다.




2007
Axwell Feat. Max C ‘I Found U’




2007년 역시 여름에 어울리는 명 트랙들의 기세가 대단했다. UK 싱글차트 6위를 기록한 ‘I Found U’는 여전히 Axwell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이다. 메인스트림 라디오사운드를 벗어난 댄스뮤직이 얼마나 파워풀할 수 있는지 증명한 트랙이다.




2008
Utah Saints ‘Something Good ‘08’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곡으로 마무리를 해보자. Utah Saints의 ‘Something Good’ ‘08리믹스는 시선을 강탈하는 뮤직비디오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Kate Bush 샘플로 전세계 레이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름날 페스티벌 서킷을 강타한 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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