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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Man의 창립자 Larry Harvey가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Patrick Hinton | 2018-05-02
많은 사랑을 받는 Burning Man의 공동창립자 Larry Harvey가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4월 4일 경 뇌졸중을 일으킨 바 있다.

Harvey는 지난 토요일 아침,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Burning Man 홈페이지는 현재 다음과 같은 문구로 Harvey를 애도하고 있다. “우리를 만들어낸 우리의 친구이자 독창적인 혁명가인 Larry Harvey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Larry는 공상가였고, 멘토였으며, 철학자였고, Burning Man의 문화와 원칙을 수호하는 열정적인 대변인이었습니다. 우리는 창립자를 잃었고, 세상은 위인을 잃었습니다.”

Burning Man Journal은 Harvey의 오랜 친구인 Stuart Mangrum이 쓴 장문의 헌사를 실었다.

“뼛속까지 휴머니스트였던 Larry는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습니다. 이제 그가 떠났으니 마음껏 그의 말을 반박할 수 있겠네요. 그가 우리의 가슴 속에,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원히 살아있을 거라고 말이죠. 늘 the Man을 불태우며 그의 뜻을 이어갑시다.”

Burning Man은 1986년에 샌프란시스코의 Baker Beach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Larry Harvey는 Jerry James와 함께 나무로 된 첫 번째 ‘the Man’을 만들어 소수의 친구들과 함께 그것을 불태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행사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네바다의 Black Rock Desert로 자리를 옮겨 이제는 일주일 동안 7만 명의 참석자가 다양한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 상호구조물을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Harvey는 2004년에 존중과 자기표현, 협동, 친환경 등 Burning Man의 정신을 압축한 십계명을 쓰기도 했다. 문화의 상업화를 반대하는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2018년 Burning Man 행사는 예정대로 8월 26일부터 9월 3일가지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은 Harvey의 뇌졸중 후에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발표했었다. “안심하세요. Burning Man과 Black Rock City 2018은 멈추지 않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Larry는 우리가 the Man을 불태우기 바란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Burning Man이라는 멋진 선물에 우린 영원히 감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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