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t Punk 의 두 번째 정규 스튜디오 앨범 ‘Discovery’ 의 바이닐 에디션이 Discogs 에서 2,380 달러에 판매되었다. 당시에 Daft Punk 는 다량의 LP 패키지를 생산하지 않았고, Daft Punk 가 일렉트로닉 뮤직 씬으로부터 물러나게 되면서 피지컬 굿즈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프랑스의 아이코닉한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Daft Punk 가 28년의 활동을 뒤로 하고 해체를 선언하였을 때, 그들의 음원 판매 수익은 2,650 % 나 증가하였고, 머천다이즈와 수집품과 관련한 신규 판매나 중고 거래량 또한 마찬가지로 폭등하였다.
Discogs 는 2002년에
일본에서 프레싱한 Daft Punk 의 기념비적인 2001년작
앨범 Discovery 가 2월에 2,380 달러에 판매되었다는 공식 기록을 발표하였다. LP 패키지의
슬리브는 Daft Punk 만의 유니크한 아트워크로 꾸며져있으며, 앨범의
뮤직비디오 또한 트랙의 컨셉과 일치하도록 우주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들의 서사가 돋보였다.
Discogs 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자면, 이번 판매는 Discogs 에서 판매된 가장 값비싼 음반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는 Led Zeppelin, Motörhead,
Pink Floyd 등과 같은 글로벌 락스타들이 발매한 앨범의 최고 판매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 편, 올해 초 Daft Punk
의 ‘Homework’ 앨범과 1997년 버밍햄의
Q Club 에서 촬영된 45분 분량의 라이브 퍼포먼스 또한
EMI 를 통해 바이닐로 재차 프레싱되거나 공식적으로 발매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