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디제이 커리어 기록을 보유한 Ray Cordeiro 가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는 70년이 넘는 세월동안 디제이로 활동해왔으며, 올해 96세의 나이로 이제는 디제이 산업에서 잠시 물러난다고 전했다.

홍콩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오랜 시간동안 디제이로 커리어를 쌓아왔던 Ray Cordeiro 는 ABC 와의 인터뷰에서 직업에 대한 열정과 은퇴를 선언하면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 평생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왔습니다, 은퇴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었죠. DJ 로서 주어진 제 임무를 모두 성취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해야만 했던 일들을 했을 뿐입니다. 관중들은 저를 따라와줬고, 저와 함께 자라왔어요, 그리고 그들은 지금 전세계 각지에 퍼져있네요.”

Cordeiro 는 런던에서 유학을 하기 위해 집을 옮기기 전에 Radio Hong Kong 에서 디제이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으며, The Beatles 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을 인터뷰하며 홍콩에서 가장 인정받는 디제이로 발돋움하였다.

한 편, 다시 태어나도 동일하게 디제이 커리어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다시 생각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답은 ‘네’ 입니다.” 라는 대답을 남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