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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미국의 인디 레이블 바이닐 배송 정책에 변화가 생겼다.
미국 폭염, 바이닐 휨 현상 야기.
MIXMAG KOREA | 2021-07-28
미국에서 연일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이상고온 현상으로 LP 바이닐 레코드 배송에 비상이 걸렸다. 가령, Cassandra Jenkins의 신보 [An Overview on Phenomenal Nature]를 발매한 Ba Da Bing Records측은 고객들에게 LP판이 열로 인하여 휘어서 배송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고지하는 메일을 보내기도 하였다.
최근 Deafheaven and the Armed의 LP 앨범을 배송하고 있는 Sargent House Records 또한 날씨로 인한 환불 규정을 약관에 추가하였다. : “폭염으로 인한 LP판의 손상은 환불이나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모서리 부분의 흠, 구부러짐, 쪼개짐과 같은 심각하지 않은 미관적인 손상이 이에 해당됩니다.”
Joyful Noise Records 는 LP판이 실제로 휘었다는 컴플레인을 다수 접수하지는 않았으나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제품의 손상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스티커를 동봉하였다. : “이 상자 안에는 바이닐 레코드가 동봉되어 있으니 직사광선에 방치하지 마시오.(*이나 먹어라 기후 변화)”
한 편, 몇몇 레이블은 이 소식을 접한 후 이것이 적절한 고객 응대방식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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