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 테크노 레이블 Echocord가 20주년을 맞이하였다. 덴마크 코펜하겐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Echocord Records는 클럽 오너이자 DJ/프로듀서 케네스 크리스티안센(Kenneth Christiansen)이 2001년에 최초로 설립한 레코드 레이블로서 지금까지 약 100여개의 릴리즈를 보유한 테크노 브랜드이다.

Echocord는 오는 11월 19일, 레이블의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앨범 ‘Echocord 20 Years’를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Echocord와 주로 함께해온 Brendon Moeller, Mikkel Metal, Forest Drive West, Deadbeat, Fluxion, 그리고 Idealist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으며 레이블 측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Forest Drive West - Signals’를 미리 공개하기도 하였다.

Echocord는 Echo Echo, Pattern Repeat, Echocord Colour와 같은 서브 레이블의 발매 작업물을 제외하더라도 이번에 무려 90번째 릴리즈를 발매할만큼 기록적인 활동과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레이블 오너 케네스 크리스티안센은 “내게 음악은 삶”이라며 “Echocord의 사운드가 흔들림없이 공명할 수 있게 지원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는 소감의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아래에서는 선공개 트랙 ‘Forest Drive West - Signals’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