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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 IMLAY
다섯 번째 EP `STARDUST`와 즐거운 작업, 그리고 협업
MIXMAG KOREA | 2024-03-26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자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의 아티스트인 한국의 DJ/프로듀서 IMLAY가 다섯 번째 EP `STARDUST`로 돌아왔다. 제목처럼 IMLAY는 이번 앨범에서 우주 공간 속 신비로운 별 무리 사이에 있는 듯한 낭만적이고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스페이스 펑크 장르를 들려준다. `STARDUST`는 K-POP 인더스트리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작업과 연결고리를 잃지 않기 위한 IMLAY의 깊은 음악적 고민과 발전까지 엿볼 수 있는 작업물이다. Mixmag Korea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IMLAY의 새 EP `STARDUST`와 그의 작업기를 집중조명했다.

Q. 가장 최근 ‘STARDUST’ EP가 발매되었다. 팬들이나 리스너들의 반응은 어떤지? 반응에 대해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이번 앨범은 ‘가볍고 즐거운 느낌’을 주고 싶었던 앨범이라 그런지 정말 가볍고 즐겁게 들어주셨고, 국내보다는 해외 팬들께서 많이 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영어 가사의 곡이 많아서 그런지 미국에서의 리스너가 아직까지 제일 많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팬분들도 많이 들어주시고 있다. 발매한지 시간이 지나도 생각보다 꾸준하게 리스너가 유지되는 것 같아 좋았다.



Q. 전작들에 비해 이번 앨범은 연주에 가까운 미디 프로그래밍과 팝적인 편곡이 특히 눈에 띈다. 과거작들과 이번 앨범의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 앨범에서 인디댄스의 느낌을 더 보여주고 싶었고 라이브셋을 연구하면서 연주 기반으로 음악을 만들어야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도 많을 것 같다 생각했다. 예전에는 세상의 기준에서 음악 스타일을 정했다면 이번에는 원래 내가 좋아했던 것, 지금 내가 좋아하는 것, 나에게 의미를 주었던 것에 집중해서 작업했다.



Q. 이번 앨범을 최고의 아티스트/전문가님들과 “함께”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어떤 식으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반을 제작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줄 수 있을까?

“함께”를 강조한 이유는 곡을 만드는 일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앨범과 비주얼 컨텐츠까지 만드는 건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매번 그렇지만 나와 함께 시간을 쓰고 아이디어를 나눈 모든 분들께 즐거웠고 영광이었다는 사실을 더 강조하고 싶었다. "함께"한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Q. ‘스페이스 펑크’라는 주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을까?

`스페이스 펑크`는 음악사전에 정확하게 나온 용어는 아니지만, 여러 해외 포럼사이트에서는 아프로, 일렉트로 펑크 장르와 미래적인 사운드의 혼합적인 느낌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FX 사운드와 펑크 리듬, 신스의 자연스러운 새츄레이션에 많은 신경을 썼고 그 부분을 강조하고 싶어 스페이스 펑크라는 장르로 소개했다.



Q. SM 산하 전자음악 레이블 ScreaM Records의 도움을 받아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레이블과의 인연에 대한 짧은 소개, 그리고 레이블과 어떤 음악적 협업이 있었는지 소개해줄 수 있을 까?

나는 2017년 ScreaM Records의 시작부터 함께한 멤버이고 해가 거듭할수록 더 긴밀하게 작업하며 깊은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밖에서 보면 기업라는 큰 틀 안에서 앨범 작업이 진행될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A부터 Z까지 레이블의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음악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IMLAY 앨범의 모든 제작 프로세싱은 ScreaM Records와 항상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앨범 작업은 K-POP 인더스트리의 일부분으로 일하면서 그동안 내 작품에 많은 시간을 쏟고 고민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게 아쉬워 ‘조금씩이라도 매일하자’를 포인트로 잡고 년초부터 매일 스크림레코즈 A&R 구성원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수정하면서 빌드했다.

Q. 엑소, 샤이니 등의 그룹의 앨범에 편곡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여기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간략하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



편곡은 ‘음악의 스타일링’이라 생각한다. 타이틀곡 편곡에 참여하는 경우는 회사 내부에서 추가적인 편곡이 필요하여 참여한 경우가 많았다. 노래를 직접 부르고 무대에 설 아티스트에게 좀 더 맞는 컬러를 맞춰주는 역할도 했고, 새로운 컬러를 부여하는 역할로도 참여했다.



Q. 얼마 전 ScreaM Records를 통해 태연의 트랙 ‘To.X’의 리믹스 버젼을 공개하기도했다. K-POP 음악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작업 동안에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있다면?

예전의 나와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원곡의 가사 내용을 시각화하는데 집중해서 작업했고 전화 효과음을 기반으로 곡이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부분을 강조했다.



Q. K-POP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두드러진다. 혼자서 음악을 만드는 작업과 많은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는 작업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장단점이 확실하다. 팬베이스를 보유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면 나를 몰랐던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내 음악을 전달 할 수 있다. 하지만 피쳐링 아티스트가 더 조명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 또한 소개되는 입장에서 전혀 나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혼자 만드는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소수의 팬들과 강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경험을 즐기고 교훈을 얻으려 한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기반 안에서 할 수 있는 선택 중 가장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

Q. 디제이로서 IMLAY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올해 많이 있을까?

올해 다양한 곳에서 DJ로서의 IMLAY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근 MIXMIX TV를 촬영하면서 디제이로서 배우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껴 더 공부해서 다음무대를 준비 할 생각이다.



Q. 팬들에게 향후 활동에 대한 힌트를 던져준다면?

스스로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세계로 직접 팬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의 말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의견 항상 보내주세요."

Q. Mixmag Korea 독자들, 그리고 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Mixmag Korea 독자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 ScreaM Records DJ/ Producer IMLAY(임레이) 입니다! 이번에 STARDUST EP 로 돌아왔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번 앨범 즐겨주시고 오늘의 고생과 스트레스에 잠시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공연도 기회되면 자주 설 예정이라 만나면 인사해주세요! 저도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원하시는 일 전부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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